뉴질랜드 코로나 종식선언 발빠른 대처

뉴질랜드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국가 최초로 코로나 감염자가 한 명도 없는 '청정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경보 체재도 1단계로 내렸다고 하는데요?

뉴질랜드 보건부에서는 8일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던 코로나 감염자 1명이 회복하고 신규 감염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자 뉴질랜드에는 이제 더 이상 감염자가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날 각로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유지했던 경보체제 2단계를 1단계로 내린다고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뉴질랜드는 어떻게 코로나를 퇴치했을까요? 강력한 봉쇄 조치와 조기 진단 검사를 통한 빠른 격리로 인한 뉴질랜드의 방역이 한몫을 했습니다. 뉴질랜드의 강력한 봉쇄 조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3월 14일 (확진자 6명)	자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2주 간 자가격리
3월 19일 (확진자 28명)	외국인 여행객 입국금지, 100명 이상 사람이 모이는 집회 금지
3월 25일	국가 비상사태 선포, 학교 포함 공공시설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업체 전면 폐쇄 전 국민이 자택에 머물게 하도록 전국 이동제 한령

이러한 철저한 방역조치 덕분에 뉴질랜드는 사실상 코로나를 종식을 선언했지만 자신다 아던 총리는 아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으며 "우리 모두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우리는 몇 번의 코로나 19 바이러스와의 전투에서 이겼지만 전쟁에서 이긴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했는데요 정말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