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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7세 추성훈이 은퇴를 하지 못하고 계속 경기를 하는 '진짜 이유'

추성훈 선수의 나이는 만 47세로 적지 않은 나이에도 계속해서 격투기를 하고 있는데요. 추성훈은 50살까지 계속해서 싸우겠다고도 발표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아오키 신야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하였는데요.

 

추성훈 선수는 왜 은퇴를 하지 않고 계속해서 경기를 뛰는 걸까요? 오늘은 추성훈 선수가 은퇴를 하지 못하고 경기를 계속해서 뛸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성훈 선수가 계속해서 경기를 뛰는 이유는 바로 원한과 위기에 놓인 가족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추성훈을 향한 일본의 증오에서 시작되게 됩니다.

 

 

추성훈 선수는 재일교포4세로 뛰어난 유도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벌 문제 때문에 국가대표에 발탁되지 못하고 결국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귀화를 하게 됩니다.

 

 

 

추성훈 선수는 승승장구하며 일본 유도 전설 마에다의 별명을 이어받을 정도로 독보적이 었는데요. 대한민국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하게 되면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게 됩니다.

 

 

 

이후 유도를 은퇴하고 2004년 종합격투기로 데뷔를 하였고 추성훈 선수는 일본에서 가장 화제의 인물이었습니다. 유도를 베이스로 함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타격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제룸르 벤너와 같은 실력이 좋은 헤비급 선수들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타격가 맬빈 맨호프를 상대로 유도의 되치기로 반격 후 암바로 끝내 승리를 거두었고 일본의 영웅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슴속에 있는 대한민국을 쉽게 지우지는 못하였는지 서울에서 열린 대회에서 마사카츠 선수를 이기고 자신은 일본인이지만 가슴안의 피는 한국인이라는 말을 하게됩니다. 이로 인해 추성훈 선수는 많은 일본인들에게 미운털이 박히게 됩니다.

 

엎친데 덮친격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사쿠라바와의 경기에서 크림 도포 사건으로 인해 비열한 이미지로 각인이 되었으며 데니스 강 선수와의 경기가 끝난 이후 대한민국 최고라는 발언을 하게 되어 추성훈의 일본에서 이미지는 배신자, 악마 이미지가 찍히게 됩니다.

 

 

일본에서의 이미지가 추락하게 되며 추성훈 선수의 부인인 야노시호에게도 많은 비난이 돌아 갔으며 그의 딸 사랑이도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게 되고 결국 하와이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추성훈 선수는 결국 하나의 결단을 하게 되는데요. 바로 일본인들에게 다시 인정을 받는 강자가 되는 방법이었습니다. 일본은 상대방을 강자로 인정하면 정말 순한 양이 되기로 유명한데요. 추성훈 선수는 자신의 가족을 위해 일본인들에게 인정을 받는 길을 선택하엿고 계속해서 격투가의 삶을 이어나간 것입니다.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에 계속해서 경기를 뛰는 추성훈 선수는 이번 아오키 신야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현재 일본 여론은 처음 보다 많이 나아진 상황이 되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끝까지 투지를 잃지 않고 싸움을 하고 있는 추성훈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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