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애자 김연경 인터뷰 강요 논란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났고 우리나라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은 4강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귀국하였는데요. 이때 국가대표팀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던 유애자의 강압적인 인터뷰 진행방식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였습니다. 오늘은 유애자가 어떤 사람이며 인터뷰 강요 사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애자 프로필

 

 

이름	유애자
출생	1962년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경력	전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위원 대한민국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

 

 

유애자는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출신으로 서울 아시안 게임, 서울 올림픽에 출전한 이력이 있는데요. 지금은 한국 배구연맹의 경기감독관, 대한민국 배구협회의 홍보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2017년부터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KOVO 경기 운영위원을 하면서 비디오 판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판정 결과가 공정하지 않은 경우가 감독들이 자주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고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과 질타를 받을 정도였습니다.

 

유애자 김연경 인터뷰 강요 논란

 

 

 논란은 지난 9일 여자배구 대표팀이 귀국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유애자는 이 날 진행자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 여자배구 대표 스타인 김연경에게 뜬금없이 포상금이 얼마인지 물었고 김연경은 "알고 있다"라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피하였는데요. 유애자는 "얼마요"라고 다시 질문을 하였습니다. 

 

유애자는 더 나아가 김연경에게 포상금을 지원한 한국 배구연맹 총재 조원태, 신한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대한배구협회 회장 등의 이름을 거론하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라고 강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선수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씩 호명하며 격려인사를 해주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으며 "김연경은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하지만 유애자는 다시 한번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요구하였고 김연경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했잖아요 "라고 말을 하였으나 끝까지 감사 인사를 요구하였고 마지못해 김연경은 "감사합니다."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 김연경에게 너무 무례한 것 아니냐", " 여기가 공산주의 국가냐", "대통령에게 왜 감사를 표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등 감사 인사를 강요한 유애자의 행동에 많은 비난과 질타를 하는 댓글, 게시물들을 게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유애자의 인터뷰 논란이 각종 보도 매체, 인터넷, SNS로 퍼져나갔고 결국 현재는 프로골퍼인 유애자의 딸의 인스타그램에도 악성 댓글이 달렸습니다. 현재는 인스타그램에 달렸던 악성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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