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프로포폴 인정
하정우는 지난 19년 1월부터 같은해 9월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하고 있는 한 성형외과에서 약 19회 동안 불법으로 프로포폴 시술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검찰은 하정우에게 벌금 1000만원을 구형하였고 결국 하정우는 프로포폴 투약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하정우 프로포폴 투약사건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하정우는 2020년 2월 18일 자신의 친동생인 차현우의 이름으로 병원예약을 한뒤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하였는데요. 결국 하정우가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하정우의 소속사는 이 사실에 대해 피부과 시술 중 수면마취에 필요하여 약물을 투입하였을 뿐 약물을 남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떳떳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정우가 레이저 치료를 받을 떄 통증이 너무 심하여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며 현재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내용은 과장이 되었다고도 하였습니다. 또한 동생 명의로 예약을 한 부분에서는 평소 하정우의 조심스러운 성격과 더불어 시술을 진행하는 의사가 차명으로 진료를 하게끔 하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정우가 치료를 받은 병원의 원장은 불법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사건이 일어나기 2달 전 이미 구속상태였는데요.
이사건은 2021년 5월 약식 기소처리가 되었다가 정식재판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때 하정우는 사건 수사 때 있었던 변호사들이 사임하였고 국내에서 유명한 로펌 출신의 변호사 10명을 선임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하정우는 지난 10일 프로포폴 투약 사실을 인정하였고 " 제가 얼마나 주의깊지 못하였고 경솔했는지 뼈저리게 후회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 라고 심정을 전했습니다. 재판이 끝난 뒤 변호사를 10명이나 선임한 이유에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 나중에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특별한 건 아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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